정부의 '방역패스' 지침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, 대구의 한 애견 유치원이 오히려 백신 접종자의 출입을 금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.
해당 유치원은 미접종자에게 인센티브 성격의 반값 할인 혜택까지 주고 있는데요.
그 이유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이른바 '쉐딩 현상'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
'쉐딩 현상'은 백신 접종자가 바이러스 입자를 방출해 주변 사람에게 두통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한다는 주장인데요.
이 현상이 미접종자와 강아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.
이 같은 애견 유치원 방침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
"쉐딩 현상은 근거가 떨어지는 낭설이다"라는의견과 "백신을 강요하면 안 된다"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
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.
사진을 보면, 한 편의점의 유리 벽에 "어린이 여러분,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...